영국이 '하드 브렉시트'를 하면 영국 국내 가계부담이 연간 평균 260파운드(38만8천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독일 대중지 빌트는 17일(현지시간) 영국 서식스 대학 연구팀 연구 결과를 인용, 영국이 유럽연합(EU)과 모든 호혜 관계를 청산하는 방향으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정' 없이 탈퇴하면 그만큼 부담이 늘어난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음식, 의류, 수송 분야에서 가격이 뛰어 중간층 가계에 추가 지출이 생길 것이라는 근거를 들었다.
또 관세를 서로 물리는 관계가 된다면 해마다 예산 비용이 0.9% 상승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예상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EU와 교역관계에 관해 합의 보지 못하면 EU 회원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관세를 물리겠다고 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