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 노인의 날 500여명 웃음 잔치…100세 어르신에 대통령 지팡이 수여

복지향상 기여 13명에 표창장…한동수 군수 "일자리 더 창출"

'제21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17일 청송군은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수 청송군수와 이성우 청송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및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이 함께했다.

노인의 날 행사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는 노인일자리 부족과 황혼이혼, 노후 생계유지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송군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 함양과 세대 간 이해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등 노인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회의원 표창 2명, 군수 표창 4명, 군의회 의장 표창 1명, 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 표창 2명, 군지회장 표창 4명 등 총 13명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또 올해 100세를 맞은 현동면 황말봉 씨에게 대통령 이름으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장수 지팡이)이 수여됐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오늘의 행복하고 풍요로운 청송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노인복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노후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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