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탁! 하고 떠나자, 가을엔 경북으로~!!'라는 테마로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가을여행주간을 운영한다.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 시'군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북의 가을과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북만의 특별 체험 프로그램
경북향우회 회원을 초청해 '내 고향 구석구석 보기 팸투어'를 안동, 영주, 상주, 문경, 경산, 영덕, 성주, 울진 등 8개 시'군에서 실시한다. 문경시는 사과축제와 연계해 '백설공주와 선비가 함께하는 복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아이들의 동심까지 사로잡는다. 고령군은 '아주 특별한 역사와 소리여행'이라는 테마로 대가야 역사체험과 전통문화체험, 퓨전국악공연, 열기구체험 프로그램, 고령 스탬프투어 등을 진행한다. 성주군은 여행주간 내내 한개마을에서 '성주로 떠나는 가을 감성여행'이라는 테마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축제를 연다.
이 밖에 13개 시'군에서 펼쳐지는 49개의 행사축제와 포항시의 '구룡포 말목장성 달빛산행축제', 김천시의 '직지나이트투어' 등 야간 행사 축제도 함께 펼쳐져 다채로움을 선사한다.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경주
28일과 11월 4일 오후 2시 경주시 첨성대 일대와 보문단지 내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 '추억 찾아 떠나는 경주 리마인드 수학여행 7080 추억콘서트'가 진행된다. 추억의 음악과 게임, 교복 포토존까지 어우러져 7080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다. 경주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28일 K-POP 공연을 진행하고, 여행주간 기간 주말 오후 3시에는 경주 보문호반광장에서 색소폰과 통기타, 오카리나 등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11월 3일에는 고즈넉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보문호반 낭만 달빛 걷기'가 개최된다. 야간걷기를 진행하면서 퓨전크로스오버 공연과 버스킹 공연, 사랑의 미션 수행, 페이스 페인팅과 마술 공연, 비눗방울 체험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할인'경품 푸짐
경북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주보문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의 입주업체를 비롯해 도심 문화공연, 농촌체험마을, 크루즈 및 관광체험시설, 덕구온천 스파월드, 금오랜드, 주렁주렁애니멀 테마파크 등 유원시설 등의 입장료를 최대 85%까지 할인한다. 숙박시설, 음식점 및 카페 등 200여 개의 업체가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풍성한 온라인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경북 가을여행 10선과 경북 유일무이 10선을 둘러보고 찍은 사진을 경북나드리 SNS에 공유하는 '경북 가을여행 사진 콘테스트'가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가을여행주간은 경북도 각 시'군 관광과 및 전국가을여행주간 홈페이지(fall.visitkorea.or.kr), 경북나드리(www.gbtour.net) 홈페이지, 경상북도관광 SNS 등을 통해 안내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추석에 많은 분들이 경북을 찾아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이번 가을여행주간에도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준비해 경북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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