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치맥페스티벌' SNS서 뜨거웠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젊은층 인기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치맥 축제로 SNS와 젊은층에서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사)한국치맥산업협회(회장 권원강)는 20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 빅데이터 분석 결과 보고회'를 열고, 축제 성공요인과 개선과제를 논의한다.

영남대 사이버감성연구소가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대구치맥축제(7월 19~23일)는 축제 개막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고 축제 기간 동안 실시간 급상승어 10위권 내에 오르내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치맥'의 연관검색어로 '대구' '치맥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등이 등장하고, '두류공원' '평화시장' '두류야구장' '똥집골목' '이월드' 등 축제 개최장소가 검색되는 등 대구가 '치맥의 성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줬다.

축제 공식 홈페이지 접속자는 20, 30대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국가별 홈페이지 접속자는 중국(31.7%), 일본(27.2%), 미국(22.3%)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홍콩, 독일, 캐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영국, 호주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치맥산업협회 권원강 회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적된 사항을 개선해 내년 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만들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