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호 보좌주교 성체대회 한국 대표로
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주교회의 신임 상임위원으로 선출됐다.
주교회의는 16일부터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 주교회의 2017 추계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이하 주교회의) 의장에는 현 의장인 광주대교구 김희중 대주교가 연임됐다. 주교회의는 이 밖에 부의장에 청주교구 장봉훈 주교, 서기에 수원교구 이용훈 주교의 연임을 결정했다. 상임위원에는 신임 조 대주교 외에 염수정 추기경(연임)도 함께 선출됐다. 주교회의 정관 규정에 따르면 의장단의 임기는 3년이고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아울러 2020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제52차 세계성체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에는 장신호 대구대교구 보좌주교를 선출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일부 전국위원회의 명칭과 조직도 개편했다. 가정사목위원회와 생명윤리위원회 산하 생명운동본부를 '가정과 생명위원회'로 통합하고, 매스컴위원회는 '사회홍보위원회'로, 문화위원회는 '문화예술위원회'로, 정의평화위원회 산하 노동소모임은 '노동사목소위원회'로, 복음화위원회는 '복음선교위원회'로 각각 이름을 바꿨다. 또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산하 성지순례사목소위원회를 분리해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로 승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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