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장애인아시아론볼선수권, 한국 금8·은3·동4

대구 출신 이미자 B7 단복식 금·은

2017 제1회 대구장애인아시아론볼선수권대회가 19일 5일간의 열전의 막을 내렸다. 아시아 최초의 지역선수권대회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B6 남자복식 이태식'장준헌 조가 금메달을 따는 등 8개 전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 아시아 론볼의 강국임을 재확인했다. 대구 선수 중 유일하게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미자는 B7 여자단식에서 금메달, B6'7통합 여자복식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인 신경식 대구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제1회 장애인아시아론볼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너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시아론볼이 더 발전해 세계론볼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패럴림픽에도 재진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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