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군 간부 후보생 15명이 숨졌다고 아프가니스탄 국방부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방부는 "미니버스가 사관학교를 막 벗어났을 때 자살폭탄 공격이 있었다"며 "간부 후보생 15명이 순직했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격은 카불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있은지 24시간도 안 돼 일어났다.
전날에는 카불 시아파 사원과 고르주 서부 수니파 사원이 잇달아 자살폭탄 공격을 받아 최소 72명이 숨졌다.
21일 오전에는 카불 외교단지에 로켓탄 2발이 떨어졌다. 로켓탄 폭발로 인한 사상자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17일에도 전국적으로 탈레반의 자살폭탄 공격과 총기 테러가 일어나 하루 동안 최소 78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다치는 등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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