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랑스 디종 권창훈, 시즌 마수걸이 어시스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디종의 권창훈이 올 시즌 첫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권창훈은 22일(한국시각) 프랑스 메스 스타드 생생포리앵에서 열린 리그앙 메스와 원정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대1로 맞선 후반 4분 나임 슬리티의 결승 골을 어시스트했다. 권창훈은 상대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빼앗은 뒤 아크서클 인근에 있던 슬리티에게 패스했고, 슬리티가 수비수를 제치고 강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디종은 2대1로 승리했다. 권창훈이 올 시즌 리그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처음. 그는 지난 8월 20일 스타드 렌과 경기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고, 지난 1일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대2로 역전패했다.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구자철은 21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분데스리가 9라운드 하노버와 홈 경기에서 팀이 1대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을 포함해 22분간 그라운드를 밟은 구자철은 상대 페널티박스 안을 드나들며 활발하게 움직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기성용은 부상 회복 후 시즌 두 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스완지시티 소속인 기성용은 21일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0대1로 뒤지던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출전이었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드로 나왔으나, 공수와 측면을 오가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스완지시티는 이날 레스터시티에 1대2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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