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성곡동 안동호 주변에 형성된 야외민속촌과 고택리조트, 성곽 주변에 들어선 '예움터 마을'이 안동 관광'마이스(MICE)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예움터 마을'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관광협회가 주관한 경북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니크베뉴(Unique Venue: 지역의 문화적 독특성'장소성을 체험할 있는 고택'박물관'연수원 등 특색 있는 회의장소) 공모전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MICE 유치 시상금 2천만원을 확보했다.
경북도 공모는 고유한 문화콘텐츠 등 스토리를 갖춘 기업회의 명소를 선정'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예움터 마을'은 월영교와 민속박물관 등 주변 인프라 및 관광자원 연계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안동시가 총사업비 90여억원을 들여 성곡동 야외민속촌 부지 1만7천659㎡에 지난해 통합 개관한 '예움터 마을'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고택, 정자, 재사 등 7개 동의 전통 건축물로 교육과 체험시설, 한옥카페와 식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안동 관광두레' 사업체들이 위탁운영을 맡아 다양한 문화 체험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예움터 마을은 국내외 각종 홍보설명회, 박람회에 홍보되며, MICE행사 유치 시 우선 지원되는 특전을 받게 됐다.
한편 13일부터 문화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마련하고 있는 '2017 고위급 관광개발 정책포럼'에 참가하고 있는 13개국 관광 리더들은 17, 18일 예움터 마을에서 반가체험, 구름에 한옥리조트와 실경뮤지컬 관람 등 안동지역 문화 답사에 나섰다. 안동시 관계자는 "예움터 마을뿐 아니라 다양한 유니크베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동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MICE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