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위기 北적화통일 야욕 때문
핵무기 만들고 협박·공갈 기고만장
친북·종북세력 투입 남한 분열 노려
한국이 똘똘 뭉치면 위기 극복 가능
영국의 식민지이던 미국의 13주가 식민지에 사는 사람들을 영국인으로 취급하지 않으면서도 각종 과세를 결정하고 나왔을 적에 영국을 대하여 싸우던 미국의 지도자들이 많이 쓰던 말 한마디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평범한 한마디였다. 그 말은 미국이 독립한 뒤에도 위기에 직면하면 뭉쳐야 산다고 지도자들이 한결같이 주장하였다.
오늘 한반도의 위기감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상식적인 대답은 "북이 핵무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북은 왜 핵무기를 만들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한결같지가 않다. 김정은이 교만하기 짝이 없는 미국을 꺾어 보기 위하여 그 짓을 하고 있다는 판단도 가능하다. 괌도는 물론 미국의 서해안에 여러 도시까지 핵폭탄을 투하할 수 있다고 자랑하고 있는데 과연 김정은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의심스럽기까지도 하다. 그럼 북조선의 젊은 독재자는 무엇을 노리고 있는가? 그래도 가장 타당한 답은 한반도의 적화 통일을 위해서라고 하는 것이 정답 비슷한 답이 될 것으로 믿는다. 그의 할아버지가 못한 일, 그의 아버지도 못한 일 그런 어려운 일을 손자인 김정은이 해치우겠다는 야심이 숨겨져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낼 수는 없기 때문에 기고만장한 듯 협박과 공갈을 일삼고 있지만 북한 독재자의 꿈이 무엇인지 우리는 분명하게 알고 있다. 북의 지도자가 그런 눈으로 휴전선 이남의 대한민국을 바라볼 때 그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전략은 남한의 집단들과 그들이 형성하고 있는 여론의 분열을 꾀하는 것이 고작일 것이다. 위기관리 능력이 부족한 이명박 정권이나 박근혜 정권하에서 북은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친북·종북세력을 투입하여 남한 사회가 분열을 거듭하게 된 것도 사실이다.
6·25전쟁의 국난을 우리가 극복하고 경제적으로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친북·종북세력이 고개를 들 수 없을 만큼 북에서 파견된 첩자들을 단 한 사람도 살려두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인데 그것이 박정희, 전두환이 대표하는 군사정권이 친북세력이나 종북세력을 단 한 사람도 용납하지 않은 강력한 의지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민주사회란 원칙적으로는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타협하며, 양보하며 살아가는 것이 관례이지만 휴전선 이북이 기습을 위한 땅굴을 파고 수시로 간첩을 남파하는 북의 공작이 활발하다는 것이 뻔한 터에 그들에 대한 관용은 결국 남한을 분열시키고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결과 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
오늘 또다시 조국의 위기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났다. 월남이 그렇게도 맥없이 쓰러진 원인이 월맹에 동조하는 자들이 심지어 동장, 반장 자리도 다 차지하고 있으면서 내부적으로는 분열을 조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가 보고 느끼는 한반도의 위기는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며 똘똘 뭉쳐만 있으면 극복할 수 있는 위기이다. 중국과 미국이 제3차 세계대전을 시작하기 전에는 한반도는 불바다로 변하지는 않는다. 그 까닭은 6·25전쟁의 희생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미국이 한반도에서 미군의 철수를 단행하지 않는 한 김정은이 지휘하는 인민군의 남침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의 위기를 설명하는데 복잡하고 난삽한 의견이 필요치 않다. 역사의 미래가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로밖에는 실현 불가능한 꿈이라는 사실이 확연한 이때, 중국이 앞으로 30년 사이에 경제 발전뿐 아니라 정치 자체도 민주화되고 도널드 트럼프 같은 훌륭한 인물이 미국 대통령으로 등장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30년 이내에 미국은 많은 비민주적 국가들에 의해 위대한 나라로 존경을 받게 될 것이다. 만일에 한국의 지도자들이 큰 꿈을 가지고 미국, 중국과 협조하여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낼 수만 있다면 21세기는 매우 찬란한 한 세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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