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덕영 내과원장 3회째 독도사랑 행사

25일 독도의 날, 하양읍사무소에서 시도민 궐기대회

"독도는 지리'역사적 근거나 영토주권적 측면에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입니다. 그럼에도, 일본은 독도 침탈 야욕을 보이고 있어 그에 맞서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구경북 시'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오는 25일 오전 경산 하양읍사무소 대강당에서 독도사랑'독도수호 대구경북시도민 궐기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이 대회를 개회하는 주인공은 이덕영 하양중앙내과 대표원장. 그는 2013년에 이어 2015년 독도의 날에도 이 행사를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독도사랑 티셔츠와 독도수호 피켓을 들고 하양읍 시가지 일대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길거리 캠페인을 벌이고 독도 제대로 알리기 포스터 부착 등의 활동을 했다.

올해 독도 행사는 이 원장이 대표를 맡은 단체 '아침을 여는 소리'에서 주관해 진행한다. 독도를 지키고자 모인 '애국시민'들이 기쁜 마음으로 모여 물심양면으로 협조, 마련해 의미가 남다르다. 독도 관련 영상물 상영과 관련 특강, 독도에 대한 질의응답, 독도사랑'독도수호 길거리 캠페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원장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땅이 명확하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에 맞서 우리 땅 독도 수호 의지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경산시민을 비롯해 대구'경북민이 함께 모이는 이런 뜻깊은 행사가 계속 이어져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고 독도 영토주권 강화에 힘을 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이 대표원장으로 있는 하양중앙내과는 지난 2013년 10월 1일부터 지역 다른 개인병원이 대부분 문을 닫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시간,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진료해 '365병원' 혹은 '365주치의'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이것이 지역민을 위한 큰 봉사의 하나라는 생각에서 지금까지 계속해 오고 있다. 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 진료와 행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원장은 "천직이 의사이니 병원을 찾는 지역민의 건강을 잘 보살피겠다"면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시간 나는 대로 지역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건강 관련 특강, 독도 행사, 소외가정 지원, 다문화가정이나 외국인 노동자 관련 지원 등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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