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패딩 사볼까…대구백화점, 최대 80% 할인

대대적인 겨울 상품 할인 판매에 나선 대구백화점 행사장. 대구백화점 제공

대구백화점이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며 시즌 수요 선점에 나선다.

대백프라자는 24일부터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양성숙' 상품 60~80% 파격가 제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지, 블라우스, 롱재킷, 코트, 패딩 등 다양한 겨울 아이템을 선보이며 럭셔리 모피 제품을 최대 70% 할인 금액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또 대구백화점 본점 4층 영캐주얼 브랜드 '올리브데올리브'와 '비키'는 25일까지 니트와 원피스를 각각 8만9천원, 3만9천원에 판매한다.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도 겨울 신상품과 이월상품 할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대구백화점 본점과 대백프라자 '미즈노' 매장은 26일까지 롱패딩 특집전을 진행하면서 신상품 구스다운 롱패딩을 19만9천원에 판매한다. 대백프라자 '헤드' 매장은 벤치코트 다운을 20만9천300원에, '몽벨' 매장은 30만원대 여성 할로우 구스다운재킷을 11만9천원에 대폭 할인 판매 중이다.

대구백화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 직수입 명품 브랜드도 26일부터 겨울 시즌 상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대백프라자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 '프라텔리로세티'는 남녀 앵클부츠와 여성 롱부츠를 50%, 전 세계의 트렌디한 상품으로 구성된 명품 편집숍 '드빠르망 174' 매장은 가을'겨울 이월상품을 최대 60%, '슈박스뉴욕' 매장은 이태리 수입 여성슈즈 전 품목을 최대 70% 각각 할인 판매한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이후 의류 소비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시점으로, 짧아진 가을로 겨울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백화점과 각 브랜드 매장은 이 시기에 프로모션과 할인 정책을 강화해 고객 선점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