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북상 중인 태풍 '란'의 간접 영향으로 22일 대구경북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에서 가로수가 넘어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22일 오후 12시 51분쯤 대구 중구 봉산육거리 시청 방향 도로에서 가로수가 강풍에 넘어졌다. 이어 1시 2분쯤엔 수성구 만촌네거리에서 범어동 방향 도로에 있던 가로수도 쓰러졌다. 다행히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나는 사람이나 차량이 없어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 중구 봉산육거리 인근 도로에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지자 소방관들이 교통에 방해되지 않게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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