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23일 사상 처음으로 2,500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4포인트(0.04%) 오른 2,490.4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11포인트(0.33%) 오른 2,497.65로 출발했으며, 2분40초만에 2,500.33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19일 세운 장중 최고치(2,490.94) 기록을 2거래일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지난 주말 미국 세제개편안 단행 기대감에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미국 상원은 지난 20일 4조 달러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세제개편안 통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7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0.36%) 등 3대 지수가 나란히 올랐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23,328.84와 2,575.44까지, 나스닥지수는 6,640.02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45억원, 1천4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1천696억원어치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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