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회 국방위, K2 공군기지 현장 감사

F-15K 전투기·무기 확인

공군 공중전투사령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 현장 감사가 23일 오후 대구 동구 제11전투비행단 정비격납고에서 열렸다. 위원들이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공군 공중전투사령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 현장 감사가 23일 오후 대구 동구 제11전투비행단 정비격납고에서 열렸다. 위원들이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타우러스'와 '벙커 버스터' 등 F-15K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는 신형 미사일을 둘러보며 주요 성능을 확인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국회 국방위원회는 23일 오후 1시 20분쯤 대구 K2 공군기지를 방문해 공중전투사령부 현장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수성구 만촌동 육군 제2작전사령부 국정감사에서 공관병 갑질, 장비 노후화, 예비군 장비 부족 등을 질타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시종일관 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우, 김병기, 서영교, 이정현, 경대수, 김학용, 백승주, 이종명, 김중로, 김종대 등 국방위 소속 국회의원 10명은 노승환 공군 공중전투사령관(소장)으로부터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고, 제2방공관제소(MCRC)를 방문했다. 이어 정비격납고에 들러 공군 주력기인 'F-15K' 전투기와 탑재 무장 7종을 둘러봤다.

의원들은 특히 올해 처음으로 F-15K에 탑재돼 실사격 훈련에 성공한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에 대한 설명을 관계자로부터 듣고 제원과 성능에 대해 물어본 것은 물론 미사일을 앞에 두고 기념촬영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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