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배한우) 수학동아리 'Math V.I.P'(지도교사 김문석, 정진석)가 21일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부스 운영 부문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포철고 Math V.I.P 동아리의 이번 수상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받아 더욱 주목을 받았다.
매년 동아리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활동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인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은 올해 도내 시군 대표 동아리 17개 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포철고 Math V.I.P(손창준 학생 외 31명) 팀은 이번 체험부스 활동에서 기존의 수학 교구뿐만 아니라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제작한 교구를 준비해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도록 부스 활동을 준비했다.
특히 무게중심을 활용한 워킹토이, 피젯스피너 만들기, 사이클로이드 곡선 미끄럼틀 만들기, 페르마 포인트 비누막 실험, 드라이아이스를 활용한 슬러시 만들기, 스트링 아트 등의 체험활동은 수학과 과학, 미술 등 여러 가지 과목을 융합한 활동이라 의미가 더욱 컸다.
2학년 배재민 학생은 "수학체험 자료집과 PPT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해 동아리 활동을 설명함으로써 단순한 만들기 활동이 아닌 체험자들이 즐기면서 체험 교구를 제작하고 더 나아가 원리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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