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家長)으로서의 박수근(1914∼1965)을 그린 연극 '쪽마루 아틀리에'가 27일(금) 오전 11시, 오후 2시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두 차례 열린다.
제목에서처럼 가정집 쪽마루를 작업실로 삼아 명작을 그려낸 박수근의 그림 이야기다. 실제 미군 초상화를 그리며 가족의 생계를 유지한 박수근은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이웃을 그리는 데 열중했다. '아이 업은 소녀', '빨래터' 등 대표작들의 비화는 실제 사건과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하나씩 풀려 나온다.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연극 부문에서 가족극 분야로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8세 이상 관람가. 전석 1만원. 문의 054)480-4560.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