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출연기관 1호 연구소기업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하 연구원)이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로 '연구소기업'을 설립해 기술 사업화에 나섰다. 영천에 있는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특허 '고순도 산화아연 제조방법'의 기술이전 및 공동출자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연구소기업 ㈜에스아이엠을 설립했다. 이전하는 기술은 '주물 폐분진으로부터 고순도 산화아연을 추출하는 방법'. 고순도 산화아연은 전자'광학재료, 투명 전기전도막, 태양전지 및 자외선 센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연구원은 자본금 중 20%를 출자했고, 모기업 에스아이엠의 80% 현금 출자로 연구소기업을 출범시켰다. 연구소기업은 활발한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매출 72억원과 신규 인력 50여 명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연구원은 25일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조남월 영천부시장, 한상문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대구경북본부장, 윤석훈 ㈜에스아이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기업 등록증 및 현판 전달식을 했다. 권오승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장은 "연구 결과물의 기술사업화 모델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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