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 하루 한방문화장터 '약령청춘난장' 열린다

전통복장 퍼포먼스 등 체험 다채

한방문화장터 '약령청춘난장'이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약령시 일대에서 열린다. 대구를 찾은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359년 역사의 대구약령시를 알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행사다.

이날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오후 1시 키르기스스탄 전통악기 공연, 3시 전통타악 난타 공연, 6시 옛 제일교회 테라스 콘서트 등이 잇따라 펼쳐진다. 약령시 거리에서는 조선시대 임금, 거지, 약장수 등이 등장해 방문객들과 어우러지는 전통복장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한의약박물관과 청춘살롱에 들러 한방 맥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한방먹거리장터에서는 한방 우동, 구기자 찰떡 등 한방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또 약령시 회원업소에서 3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전통시장 상품권을 제공한다. 스탬프 투어에 참가하면 기념품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주말 대구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대구 전통시장 36곳에서 펼쳐지는 '전통시장 가을축제'(31일까지) ▷1만여 점의 국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11월 12일까지) ▷청년예술가 기획공연'도심RPG(롤플레잉게임)'청년 주제 영화 상영(오오극장) 등이 동성로에서 펼쳐지는 '2017 대구청년주간'(29일까지) ▷북성로 공구 장인 및 젊은 작가들과 만날 수 있는 '2017 북성로축제'(29일까지) ▷대구 대표 수제화 골목 향촌동 일대에서 열리는 '2017 빨간구두 이야기 축제'(29일까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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