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효율화 우수 사례로 선정됐던 경상북도립 영주통합도서관(경상북도립영주선비도서관)이 시민 친화적 도서관으로 조성돼 오는 11월 14일 문을 연다. 영주선비도서관은 지난 2016년 3월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영주시 가흥동 1590-1번지 부지 5천999.9㎡, 연면적 4천588.8㎡(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열람실과 자료실, 시청각실, 멀티미디어실, 문화강좌실을 갖춘 최신형 통합도서관 건립공사에 착수해 최근 완공됐다. 26만2천800권의 장서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도서관이며, 시민의 안전을 고려한 안전한 도서관이다.
영주교육지원청이 추진한 영주시립'도립 통합 도서관 건립사업은 지은 지 30년이 지난 낡은 도립 영주공공도서관과 177석 규모의 비좁은 시립도서관을 통합해 운영비 절감과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돼 왔다. 이 사업은 2014년 경북도 예산 효율화 우수 사례 발표회에서 도본청 및 23개 시'군이 제출한 33건의 우수 사례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았고, 2014년 12월 안전행정부 주최 '2014 자치단체 예산 효율화 우수 사례 발표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신성순 영주교육장은 "주민 친화적 통합 도서관 완공으로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고, 운영비도 매년 18억4천500만 원가량 절감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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