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패션쇼인 '제29회 대구컬렉션'이 31일 대구 북구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대구시 주최'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사장 노동훈) 주관으로 열리는 대구컬렉션은 국내외 패션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뽐내는 국내 최장수 패션쇼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 대표 디자이너 최복호, 박연미, 한현재, 김남혁 등이 참가한다. 대구경북한복협회에서는 이영숙, 정미정, 최경숙, 황귀주 디자이너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역 패션 1세대인 C&BOKO의 최복호 디자이너가 개막 패션쇼를 맡았다. 서울에서는 최근 핫 트렌드로 꼽히는 김철웅 디자이너가 참가한다. 해외팀으로는 이탈리아 남성복 업체 비안코니가 대구경북 업체 ㈜시마(대표 김지미)와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중국 요녕성 대련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패션쇼가 마련될 예정이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노동훈 이사장은 "이번 대구컬렉션을 계기로 중국 파트너들과 교류를 더욱 다지고 지역 디자이너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 대구컬럭션 행사 콘셉트를 수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컬렉션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053)38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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