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 19'입선 30점 발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이 주관한 '2017경상북도관광사진공모전'에서 조지영 씨의 작품 '내연구곡'(사진)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매일신문은 이달 27일 실시한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 우수상, 가작 등 입상작 19점과 입선작 30점이 뽑혔다고 30일 발표했다.
최우수상에는 경주 남산에서 석양을 배경으로 촬영한 손무웅 씨의 '노을 속 삼층석탑'이, 2점을 뽑는 우수상에는 김동일 씨의 '선유줄불놀이'와 김보민 씨의 '일출'이 각각 선정됐다. 그 밖에 곽경보 씨의 '주왕산 대전사' 등 가작과 입선작이 뽑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9월 1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경북의 관광지를 소재로 한 사진공모전 작품 접수를 시작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약 8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입상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는 대구 계산성당 문화관 3층에서 윤국현 대구대 시각디자인대학원 교수와 안판종 광주사진대전 초대작가, 신주철 대구시전 초대작가, 강문배 달성문화원 부원장 등 5명의 사진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공개리에 가졌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 교수는 "주최 측이 공모 요강에 명시한 대로 창의성과 지명도, 예술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벌였다"면서 "대상작품인 '내연구곡'은 경북 동남권의 명산 내연산 계곡의 빼어난 경관을 기교 없이 잘 표현한 작품으로 뛰어난 지명도와 창의성(독창성)이 주최 측의 의도와 잘 맞아떨어져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최우수상인 '노을 속 삼층석탑'도 문화재가 산재한 경주 남산에서 고고하게 우뚝 서 있는 탑의 모습을 석양과 함께 잘 표현해 지명도와 예술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했다.
이번에 뽑힌 입상작들은 전시용 액자로 제작되어 반월당 지하 메트로 분수광장에서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전시된다. 자세한 공모전 결과는 매일신문 홈페이지 공모전 코너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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