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평생학습도시 선포 의성군, 1,500여명 한마당 잔치

자매도시 몽골 사절단 참석

의성군은 28일 의성문화체육회관 광장에서
의성군은 28일 의성문화체육회관 광장에서 '제2회 의성군 평생학습 나눔 한마당 잔치'를 열고 의성을 '평생학습도시'로 선포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을 평생학습도시로 선포합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8일 의성문화체육회관 광장에서 평생학습기관과 학습 동아리 수강생 등 주민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의성군 평생학습 나눔 한마당 잔치'를 열고 의성을 '평생학습도시'로 선포했다.

'평생학습, 행복한 미래를 이끄는 힘'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2017 교육부 평생학습 도시' 선정을 기념하고 평생학습으로 갈고닦은 실력과 솜씨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평생학습 나눔 한마당은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 ▷평생학습 'gogo송' 댄스 ▷평생학습도시 선포 ▷학습 동아리 경연 및 발표회 ▷의성군 노인복지관의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홍보 체험 코너가 마련됐다. 이는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한마당 잔치는 유치원 원아부터 팔순 노인까지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누구나 배우고 즐기면서 평생학습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평생학습 나눔 한마당 잔치'는 의성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고 맞는 첫 번째 행사"라면서 "해가 갈수록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점을 군민에게 알리고 평생학습으로 '누구나 살기 좋은 의성, 살고 싶은 의성'을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특히 국제 자매도시 몽골 만달군의 셀렝게아이막 나착더르지 라왁더르지 군수가 축하 사절단을 이끌고 참석해 양 기관의 상호 우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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