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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층 초고층·초역세권 위치 '두류역 랜드마크' 조성 가속도…두류역 제타시티

두류역 제타시티 조감도. 제타시티 지역주택조합 제공
두류역 제타시티 조감도. 제타시티 지역주택조합 제공

대구 서구 지역주택조합 '제타시티'가 조합설립 인가, 경관심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인'허가 단계를 진행 중이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사업은 조합원모집-조합창립총회-조합설립인가-(경관심의-통합심의)-사업승인-착공 단계를 거치는데 제타시티는 통합심의와 사업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일반분양 전 마지막 추가 조합원 모집은 사업승인 신청 전까지 가능하며 이후에는 일반분양을 통해 계약해야 한다.

대구 두류역 제타시티 시공사는 국내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대표건설사로 꼽히는 서희건설이다. 서희건설은 지금까지 시공 중이거나 약정을 맺은 조합 주택만 90여 개 단지에 달하며 순차적으로 준공이 이어지고 있다. 토지 부분에서 사업지의 95% 이상을 확보하는 등 안정성이 검증되면 서희건설 홈페이지에 자료가 등록돼 토지확보율 및 조합원 모집 현황 등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대구 내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더디고 노후 아파트가 많은 서구는 최근 몇 년간 아파트 신규 공급이 거의 없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서구에 분양된 아파트는 5천68가구로 같은 기간 대구 전체 분양 물량(14만여 가구)의 0.0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류역 제타시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총 1천300여 가구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용면적은 59~148㎡로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다. 평면은 4베이 설계(일부 가구)를 적용해 효율적으로 실내공간을 확보하며 대구에서는 드물게 테라스(일부 평형)가 있는 아파트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다.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독서실, 작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헬스 가든 등을 갖출 예정이다.

대구 두류역 제타시티는 초역세권, 초고층 아파트로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달구벌대로의 중심인 2호선 두류역에 인접해 있으며 19개 버스 노선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두류공원로 등이 교차하는 두류네거리를 이용해 대구 시내 곳곳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여기에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 두류역 지하상가, 신내당시장 등 쇼핑시설과 서구청,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등의 생활인프라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신흥초등학교, 경운초'중, 달성고, 경덕여고 등 반경 1㎞ 내에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3곳의 '원스톱 교육망'을 갖추고 있으며 두류공원(165만3965㎡), 이월드, 83타워가 인접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현재 두류역 제타시티는 최근 홍보관을 사업지에 속한 두류역 18번 출구 우리은행(구) 건물로 이전했다. 사업 진행에도 가속도가 붙으면서 조합원 모집 마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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