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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지구 내 '유일 59㎡ 전용' 688가구 대단지…서한이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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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이후 대구 첫 분양으로 관심을 끈 '옥포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에 구름 인파가 몰렸다. 서한 제공

지난 27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옥포 서한이다음은 민영 건설사 서한 브랜드로 분양하는 공공주택으로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투자형 실수요자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서한은 31일 특별공급에서 전체 가구의 65%까지 청약 접수를 받고 남은 가구에 대해 11월 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옥포서한이다음은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으로 애초에 무주택자에게만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1년 전매 제한이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지만 문을 연 이후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완성된 옥포신도시의 편리한 생활 여건은 물론 예비타당성을 검토 중인 대구산업선 철도 등 향후 비전을 내다보고 투자형 실수요자들이 몰렸으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는 무순위 접수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서한은 다음 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 접수에 이어 8일 당첨자 발표에 따라 13~15일 3일간 계약을 체결하고 잔여 가구에 대해 예비 당첨자 추첨과 계약을 진행하며 이후 잔여 가구 발생 시 무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이때 무순위는 집이 있어도, 청약통장이 없어도, 가구주가 아니어도, 자산 기준을 초과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분양대행사 신우에 따르면 최근 2·3년 사이 입주한 대구시 신도시 아파트 전용 59㎡ 기준(테크노폴리스 전용 70㎡ 기준) 3.3㎡당 매매가는 북구 금호지구 브라운스톤강북 947만원, 달성군 세천지구 삼정그린코아1단지 925만원, 테크노폴리스 반도유보라 851만원에 이른다. 이에 비해 옥포지구 서한이다음 분양가는 3.3㎡당 741만~829만원으로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에 충분한 여력이 있다. 여기에 예비타당성을 검토 중인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이 본격화되면 기대 이상의 가치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옥포 서한이다음은 옥포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 아파트로 지구 내 유일한 59㎡ 전용 688가구 대단지다. 옥포지구에서도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계획)와 근린공원 2개가 인접한 중심자리에 있다. 선호도 높은 전 가구 판상형 설계에 남향 위주 배치의 쾌적 단지를 조성했고, 단지 곳곳에 공원이 들어서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되도록 이끌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LH 대구경북본부 명곡 홍보관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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