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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신원호 PD, 신작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22일 첫방송

사진. CJ E&M
사진. CJ E&M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가 내놓는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오는 22일 첫선을 보인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를 히트시킨 데 이어 '응답하라 1988'로 대박을 친 '응답하라' 팀의 신작이다.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다시 손잡은 작품으로 방송가 안팎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여기에 공연계 다크호스로 손꼽히는 배우 박해수가 주인공 김제혁 역을 맡아 눈길을 모은다.

드라마는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신인을 발굴하는 데 탁월한 안목을 지닌 신 PD는 이번에도 연극배우 박해수를 주인공으로 발탁했다. 배우 정경호가 엘리트 교도관 이준호를 연기하고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한 성동일, 최무성, 유재명 등이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이 공개한 공식 포스터 속 박해수는 강렬한 인상으로 눈길을 끈다. 박해수가 맡은 김제혁은 슈퍼스타 야구선수에서 하루아침에 세상 끝의 집, 교도소에 들어가게 된 인물. 포스터에서 "여기가 인생의 끝은 아니..겠죠?"라는 간절한 대사와 함께, 죄수복을 입은 채 뒤를 돌아 본 그의 얼굴에서 많은 사연이 엿보인다.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교도소에서 재소자와 교도관으로 마주친 김제혁과 이준호(정경호 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엘리트 교도관 이준호 역은 배우 정경호가 맡아 활약한다. 교도관 이준호와 재소자 김제혁 사이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신원호 PD는 "감옥이라는 특수하고 낯선 곳, 또 다른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너무 무겁지 않은 블랙코미디로 풀어내려 한다"며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명연기로 좋은 드라마가 탄생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22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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