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
글로벌 창의형 인재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제3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가 3, 4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인 GIF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 혁신가들의 아이디어 경연대회다.
3일 오전 11시부터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엑셀러레이터(기업 성장 촉진가)인 로버트 니버트가 기업의 혁신과 도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개막식은 대회 참가자 등 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크쇼에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영곤 교육부 대학지원관, 당천호 중국 산시성 중소기업촉진국 처장, 강건욱 미러매니저 대표, 최창학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스타트업 오디션 등 3개의 경진대회와 초'중등 예비 ICT 루키캠프가 개최된다.
ICT'창업 컨퍼런스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통합 데모데이, 법률'마케팅'VC의 전문 상담창구 운영,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의 자율 주행차 전시, 마인크래프트 체험교육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올해 GIF에는 총 3천245명의 신청자가 몰려 역대 최고인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개 경진대회 우승자에게는 장관상과 1억여원의 상금, 마이크로소프트 미국본사 연수, 세계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Slush 2017' 참가 특전이 제공된다.
특히 중국 시안 와이즈 네스트(WISE NEST)산업단지의 강건림 총재 등 투자자와 기업 방문단이 참가, 이번 GIF에서 발굴된 아이디어에 대해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년간 GIF에는 총 2천982명의 참가자가 경진대회 본선에 출전했다. 이를 통해 총 132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했고, 이 중 11개 팀이 창업으로 연결됐다. 지난해 GIF에서 스마트 폰과 칫솔을 연동한 양치습관 개선 솔루션 프로젝트로 1등을 수상한 '올 이즈 웰'(All is well)팀은 창업에 성공했고, GIF 오디션 수상자인 '릴리커버'는 실리콘밸리에서 11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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