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 의미의 예술과 기술로서의 예술을 동시에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제작의 미래'(Future with Arts)전이 대구예술발전소 1, 2층 로비 및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강대영, 국동완, 김소리, 박보미, 신예선 등 1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응용과 순수의 불필요한 구분을 다시 융합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을 소개해 동시대 예술의 현재를 보여준다.
'제작의 미래'는 그리스어 '테크네'(techne)에서 유래된 '예술'(art) 단어가 가지는 미적 의미와 숙련된 능력 및 활동으로서의 기술적 의미에서부터 출발한다. 특히 미와 기능, 이 둘의 조화로 이루어진 디자인에 예술적'기술적 디지털 상상력을 융합한 작품을 선보여 디자인과 예술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본다.
18일(토)에는 연계행사인 '패션쇼_업싸이콜로지'를 통해 또 다른 '제작의 미래'의 흐름을 이어간다. 특히, 전국대학생 패션연합회(대구경북지부)가 주축이 돼 업사이클링과 인간심리의 만남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와 더불어 연계행사인 패션쇼는 18일에 대구예술발전소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26일(일)까지. 053)43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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