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8년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에서 총 10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1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과수재배 농업인들은 올해처럼 이상기후로 극심한 가뭄이 오면 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어 이 사업은 과수재배 농업인 사이에서 효자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구는 내년부터 2년간 141억원(국비 113억원'지방비 28억원)을 투입해 과수 주생산지에 암반관정, 송'급수관, 농로 개설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품질의 과실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는 서면, 현장조사 등을 거쳐 전국에서 20개 지구를 선정했으며 경북은 가장 많은 10개 지구가 선정됐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 사업은 지구온난화와 가뭄 등으로 과수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더 많은 과실전문생산단지가 조성되도록 국비 예산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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