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뛰며 팀 내 입지를 다졌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트루아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은 리그앙 데뷔골을 뽑아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한국인 '듀오' 구자철과 지동원은 나란히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11라운드 브라이턴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기성용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기성용은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와 공수를 조율했다. 프리킥과 코너킥 키커로도 나섰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0대1로 패했다.
석현준은 같은 날 프랑스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스트라우스부르와의 홈 경기에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분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골문으로 쇄도하면서 수비수 둘을 따돌린 뒤 샤를 트라오레가 왼쪽에서 길게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날 트루아는 3대0으로 승리했다.
구자철은 4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홈 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반면 후반 38분 구자철과 교체, 그라운드에 선 지동원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1대1로 비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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