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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로 '인성 UP·체력 UP·성적 UP' 달성해"

대구 관천중 51명 출전

경상북도 세대공감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대구 관천중 학생과 교원, 학부모들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영진 기자
경상북도 세대공감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대구 관천중 학생과 교원, 학부모들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아이콘이, 교사들에게는 지역 행사를 통한 사제동행 실천의 장이, 학부모들에겐 교육 동반자로서 학교와 함께 자녀 교육에 동참하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 학생, 학부모와 함께 참가한 대구 관천중학교(교장 신영철) 박재식 체육부장은 "체력이 약한 학생들이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가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했다.

관천중은 이번 대회에 학생 35명, 교원 6명, 학부모 10명 등 51명을 출전시켰다. 가정통신문을 통해 대회를 알리고 자발적인 신청을 받았으며 버스를 빌려 대회장까지 왔다. 관천중은 '7560+운동 선도학교'로 '인성 UP, 체력 UP, 성적 UP'이라는 구호 아래 스포츠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으로 15개 종목에 전교생 600명 중 46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스포츠 클럽 활성화를 위해 플래그 풋볼 챌린지와 마라톤 대회 참가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며 매일 아침 뇌를 깨우는 운동으로 운동장 걷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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