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박창민(사진)의 네 번째 작곡발표회 '타악기 세상으로의 초대'가 9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무대는 타악기로 메워진다. '두 대의 스네어드럼을 위한 팡파레-작은 서곡'으로 문을 열면, '독주 마림바를 위한 3개의 연주회용 연습곡', '베이스드럼과 피아노를 위한 4개의 모션' 등이 연주된다. 이어 벨기에 친선교류작곡가 미셸 리시그의 '두 대의 마림바를 위한 사토야마'를 들려준다.
소프라노 이화영과 바리톤 김승철이 출연해 박창민의 가곡 '독도에서는 갈매기도 모국어로 운다', '막걸리', 창작오페라 '배비장전'의 '사랑은 달콤한 유혹'을 노래한다.
마지막 무대는 연주자의 기교를 만끽할 '타악기와 피아노를 위한 조화와 대조 제4번'과 '춤추는 두 대의 마림바 덩실덩실'으로 마무리된다.
박창민은 계명대'폴란드 크라우프 음대를 졸업하고 오페라 '배비장전' '광염소나타' 등 5편, 칸타타 '독도환상곡' '테 데움' 외 10편 이상의 관현악곡과 가곡 등을 작곡했다. 타악기 연주는 벨기에 왕립음악원 교수 루이종 르노와 김보혜가 맡고, 피아니스트 김성연이 반주한다.
전석 초대. 문의 010-8248-8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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