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태사묘 1천년 삼공신 유물들

내달 17일까지 안동민속박물관

고려 공민왕이 안동부민에게 하사한 녹피여지금대.
고려 공민왕이 안동부민에게 하사한 녹피여지금대.

안동민속박물관이 다음 달 17일까지 '안동 태사묘' 기획전을 연다.

고려 건국에 공을 세운 삼태사인 김선평, 권행, 장정필 등을 제향하는 사당인 '태사묘'는 983년(고려 성종 2년) 건립돼 1천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이번 기획전은 역사 속 안동을 아로 새긴 배경인 삼태사와 태사묘에 대한 자료를 총망라한다. 태사묘 삼공신 유물을 비롯해 공민왕이 안동부민들에게 하사한 녹피여지금대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고려 후기 생활문화 자료를 비롯해 1천년 넘는 시간 동안 안동 사람들이 지켜낸 태사묘의 수호 과정에 대한 이야기와 유물 등 60여 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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