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식품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겠습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11일 베트남 호찌민 9'23공원 '경북도 농식품 홍보관'에서 경북 농식품의 수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국장은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각광받는 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을 집중공략하고 있다"면서 "경북 농식품은 아세안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저력과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12월 3일까지 열리는 엑스포 행사와 연계해 경북도 농식품 아세안 수출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국장은 "경북도 농식품 수출 주력시장으로 자리매김했던 중국이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로 농식품에 대한 검역절차 강화 및 통관 지연 등 비관세 장벽을 높여 수출 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했다.
김 국장은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들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김치 담그기 체험 및 시식 행사를 열어 김치와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 김치, 홍삼, 사과, 아이스 홍시 등 베트남 수출 전략상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해외상설판매장과 농식품 홍보관, 경제 바자르 운영을 통해 경북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다고 했다.
김 국장은 "엑스포를 수출 교두보로 활용해 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을 적극 개척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겠다"면서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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