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업 공익가치 헌법 반영 1천만명 서명, 권영세 안동시장 등 기관장 대거 참여

권영세 안동시장과 한동수 청송군수 등 경북 북부권 기관장들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 1천만 명 서명 운동'에 대거 참여해 힘을 보탰다.

'농업인의 날'을 하루 앞둔 10일 농협 안동시지부(지부장 남재원)가 주관하는 거리 캠페인에 권 시장과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 등이 동참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같은 날 농협 청송군지부(지부장 김춘안)가 주관한 서명 행사에도 한 군수와 이성우 청송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권재식 한농연 청송군연합회 특작위원장과 김태현 청송군농민회장, 김효식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 등도 함께해 농업인 권리 의식 향상에 힘을 보탰다.

농협은 이달 1일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공감 운동' 추진 결의대회를 열고 서명 운동을 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농협 조합장 대표단이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등에게 관련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남재원 농협 안동시지부장은 "농민의 간절한 바람인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되려면 국민 이해와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헌법 반영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마련하도록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서명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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