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지역 백화점 올해 마지막 세일…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코트·패딩 등 역대 최대 물량, 최대 50∼80% 감성세일도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올 초 진행한 방한용품 세일행사.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올 초 진행한 방한용품 세일행사.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대구 백화점 업계가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코트와 패딩 등 역대 최대 겨울상품 물량을 확보하고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제히 대대적인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이번 겨울 시즌 청소년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벤치파카' 물량을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려 '벤치파카 특별전'을 기획했다. 벤치파카는 운동선수들이 벤치에서 대기할 때 몸이 식는 것을 막기 위해 입는 패딩이다. 이 패딩은 기장이 길어 보온성이 좋고 안에 어떤 옷을 입는지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7층 노스페이스 매장은 이달 30일까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축하를 위해 정상 아우터 특가 상품전을 열고 5층 슈즈매장은 다음 달 3일까지 '부츠&워커' 제안전을 마련한다. 같은 기간 5층 본매장에서는 '금강제화 BIG SALE' 대전도 열린다.

다양한 사은행사도 이어진다. 이달 16∼21일 롯데카드 또는 엘포인트 카드로 20만'40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1'2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또 16일부터 19일까지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적용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해외패션, 컨템포러리 등 전 부분에 걸쳐 시즌 오프를 함께 진행하며 20~50%로 연중 최대 할인율을 선보인다. 해외패션 브랜드 상품은 시즌오프에 앞서 선 세일에 들어간다. 대구 상권에서 수입의류 브랜드 상품군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2, 4, 5층 해외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10~30% 선 세일을 적용한다.

이외 ▷16~23일 지하 1층 식품관 수퍼 블랙프라이데이 초특가 상품전 ▷16~19일 키플링 패밀리 50% 특집전 ▷23~26일 아디다스 가을'겨울 이월상품대전 ▷16~19일 유니클로 감사제 등 굵직한 행사를 기획했다.

대구신세계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분더숍 여성, 분더숍 남성, 마이분 등 단독 편집숍을 중심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페이, 하이더아크만, 피에르아르디 등 신세계 단독브랜드는 30%,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명품'컨템포러리 브랜드는 20∼50% 할인 판매한다.

대구백화점은 소망트리, 소아암환우 돕기 캠페인 등 따뜻한 감성 세일을 내걸고 겨울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대구백화점 본점(7층)과 프라자점(11층)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소망트리에 소망을 담은 카드를 적어두면 100가지 특별한 사연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 금액에 상관없이 구매 상품별 10원을 적립하고 대구백화점이 10원을 더한 20원을 매칭해 지역 소아암환자 후원금으로 전달한다.

주요 세일 행사로는 겨울 정기 바겐세일과 해외 럭셔리 브랜드 시즌 오프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아르마니, 듀퐁, 겐조 등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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