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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부동산업소가 대신 받아줘요" 중구청 40곳과 편의 제공 협약

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증가하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의 편의를 위해 부동산 중개업소와 협약을 맺고 택배 수령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을 더하는 중개 사랑방'을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택배 수령 ▷복사'팩스 ▷부동산 민원서류 발급 등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고, 인근에 사는 '마을 해설사'를 소개받아 중구 골목투어 등 각종 관광코스에 대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중구청은 관내 부동산 2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신청을 받아 40곳을 최종 선정,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 시간은 중개소 영업일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시대에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참여를 원하는 부동산중개업소들의 신청을 계속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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