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창환)는 제17회 지체장애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14일 대구시민운동장 시민체육관에서 '2017 대구 지체장애인대회'를 연다. 지체장애인의 날은 지난 2001년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제정했다.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로 구성된 11월 11일에는 지체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400여 명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민체육관까지 거리행진을 한다. 또 본행사에서는 지역 지체장애인'가족'자원봉사자 등 총 2천여 명이 모여 어울림한마당을 펼친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중증 홀몸지체장애인을 가족처럼 돌봐온 활동보조사 김규순(73) 씨가 대구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유공자 표창도 이뤄진다. 지체장애인협회는 사정이 어려운 지체장애인 가족 8가정을 추천받아 한 가정당 50만원 상당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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