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은 수능 예비소집일, 교실·책상 확인하세요"

교통편·소요 시간 등 파악 중요…수험표 분실 대비 사진 여분 준비

16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15일 예비소집에 참가해야 한다. 고3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 재수생은 출신 고교, 검정고시 및 타 시도 출신 수험생은 경북대사대부고에서 수험표를 받는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에 적힌 선택과목 등 기재사항을 확인하고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또 수험표에 적힌 시험장을 미리 찾아 교통편, 소요 시간 등을 파악해두는 게 좋다. 수험표 분실에 대비, 사진 1장도 여분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험 당일에는 1교시 과목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이라도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이후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를 지급받게 된다.

특히 수험생들은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과목인 만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하면 시험 자체가 무효로 처리돼 성적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아울러 자신이 선택한 과목 외의 문제지는 별도 보관용 봉투에 넣어두어야 하며, 선택과목이라도 반드시 순서대로 응시해야 한다.

수능과 관련해 대구시는 수능시험 당일 본청과 8개 구'군, 공사, 공단 등 산하 기관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했다. 도시철도 1'2'3호선 운행 간격은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 40분까지는 평소 6∼9분대에서 5분대로 단축하고, 12회 증편한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주는 나드리콜 택시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운행한다.

대구시와 각 구'군은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간은 소음 발생 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소방본부도 응급환자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김성원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수능 당일 고사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므로 수험생은 예상시간보다 여유 있게 집을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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