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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 베트남서 인기몰이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 해외 상설판매장 베트남 2호점이 16일 다낭시에 문을 열었다. 이날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등이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다낭시에 2호점 문 열어

수출 전초기지로 기대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CLEWNCO) 해외 상설판매장 베트남 2호점이 16일 다낭시에 문을 열었다. 1호점은 이달 10일 호찌민시에 문을 열었다.

'클루앤코'는 경북화장품기업협회 회원사 50곳과 경북도가 공동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다. 'Clew'(길잡이)와 'Cosmetic' (화장품) 합성어로 '아름다움의 글로벌 길잡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2호점 개소식에는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베트남 다낭시 인민위원회 및 여성연맹 관계자와 양 도시 화장품기업 대표가 참석해 경북 화장품이 베트남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원했다.

특히 K-뷰티 화장품 상설판매장 다낭점은 지난 4월 베트남 다낭시와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도시 간 협업산업인 화장품 육성산업의 하나로 개설해 더 큰 의미가 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 화장품 수출이 중화권에 편중된 것을 클루앤코 상설판매장 베트남 1'2호점 개장을 계기로 동남아와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는 K-뷰티 화장품산업 연구와 생산, 비즈니스가 함께 이뤄지는 기반을 갖추어가고 있다. 이번에 경북도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 다낭에 경북 화장품 상설판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동남아는 물론 세계 각국으로 수출시장을 다각화해 지역 화장품 생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K-뷰티 허브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최영조 경산시장과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은 다낭시인민위원회 호기민 부위원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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