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예천군수가 16일 경북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제8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올해 부회장으로 일해 왔던 이 군수는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경북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에서 내년도 협의회장에 선출됐다. 경북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05년 경북 도내 사과 재배면적 300㏊ 이상인 15개 시'군이 모여 출범한 단체다. 전국에서 유통되는 사과 중 60%는 경북지역에서 생산한다. 이 중에서도 예천군 사과재배 면적은 1천7㏊ 규모로 도내 8위 수준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사과산업은 기후변화와 FTA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활로가 필요하다. 경북도와 15개 시'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발전 방향과 공동발전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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