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번째…수상자 64명 선정
'제9회 전국 초'중'고 NIE 에너지 일기 공모전' 시상식이 17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렷다. 이 대회는 DGB금융그룹과 닥터안자연사랑연구소(소장 안경숙)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대구광역시교육청, 한국표준협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전국 2천5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진 이번 공모전은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64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의 영예는 김나현 양(경산 진량초 3)이 안았으며 최우수상인 대구광역시교육감상은 박미서 양(경산 압량초 3), 금상(한국표준협회장상'DGB금융그룹회장상)은 정지유 양(경산 봉황초 4)과 이유경 양(서울 중대부초 6)이 수상했다. 은상은 조연지 양(대구 이곡중 1) 외 4명, 동상은 최민영 양(대구 영신고 1) 외 9명, 장려상은 진해인 양(강릉 송양초 6) 외 39명, 실천상은 김지윤 양(대구 한솔초 6) 외 4명이 차지했다. 신설된 단체상(대구광역시교육감상)은 대구 이곡중학교와 대구한솔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응모학교에 대한 단체상이 신설되어 예년에 비해 더욱 많은 응모가 있었다.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뜻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환경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창의성과 통합적 사고능력 제고 및 환경일기 작성을 통한 환경보호 인식 함양 및 실천에 도움이 됨으로써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NIE 에너지 일기 공모전에 공모하는 응모작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곧 환경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확산되었다는 것으로 풀이되며, 일상생활을 통해 실천 가능한 환경지킴이 활동을 한 학생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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