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폴리염화비닐(PVC) 자재를 '조립식 화단 조성 블록'으로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낸 대학생들이 전국 에코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경일대는 이 대학 신재생에너지학과 2학년 황순철 씨가 영남대 학생 2명과 함께 'PVC 에코디자인 어워드'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이 낸 'PVC DIY(Do It Yourself) BLOCK GARDEN'은 누구나 손쉽게 화단을 조성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원하는 모양대로 블록을 쌓듯, 공간 배치에 맞춰 화단을 조성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들의 아이디어는 도시재생사업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주민들이 손쉽게 조립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게 화단 제작이 가능해 실생활 활용도도 높다.
황 씨는 "처음으로 도전한 공모전에서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팀원들과 낸 아이디어가 이번 공모전 주제처럼 일상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담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