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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 성금] 칠곡군·군의회 1천만원

칠곡군과 칠곡군의회는 20일 포항시에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오른쪽부터 백선기 칠곡군수, 최웅 포항시 부시장, 조기석 칠곡군의회 의장. 칠곡군 제공
칠곡군과 칠곡군의회는 20일 포항시에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오른쪽부터 백선기 칠곡군수, 최웅 포항시 부시장, 조기석 칠곡군의회 의장. 칠곡군 제공

칠곡군(군수 백선기)과 칠곡군의회(의장 조기석)는 20일 포항시 북구 흥해실내체육관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또 칠곡군 왜관읍 2산업단지의 ㈜매트일번지 김종원 대표도 이날 단열매트(30m) 75개(시가 1천500만원)를 이재민 대피소에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 16일에도 포항 지진 피해 구호물품으로 단열매트 75개를 기증했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해 경주 지역 지진 이후 또다시 강진으로 포항시민 피해가 커 안타깝다"며 "앞으로 칠곡군은 포항 지진 복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 대표도 "대피소에서 불편한 생활을 하는 이재민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내도록 보온용 매트를 기증했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돼 이재민이 집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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