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 대학들이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재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구가톨릭대는 22일 피해 재학생에 한해 재난피해지원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피해를 본 재학생은 다음 달 29일까지 장학지원 팀에 재난피해지원장학금 신청서, 피해사실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피해 정도에 따라 장학금 30만~100만원을 차등 지급받는다. 이번 장학금은 다른 장학금 수혜 여부와 관계없이 준다.
대구대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내년도 신입생에게도 총장 특별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금액은 1인당 50만~100만원이다. 대구사이버대도 재해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장학위원회를 통해 지원금액을 별도로 정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와 경일대 역시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영남대는 특별장학금 지급과 관련해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지급이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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