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994학년도 수능이 도입된 이래 가장 높은 결시율을 기록했다.
교육부는 23일 2018학년도 수능 응시현황을 분석한 결과, 결시율이 9.4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결시율(7.88%)보다 1.6%p 높아진 수치다.
대구경북의 결시율도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3일 수능에서 1~4교시 평균 결시율은 8.7%로 지난해 결시율(8.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영역별로는 1교시 8.46%로, 2교시 8.02%, 3교시 9.17%, 4교시(한국사 9.29%, 탐구영역 9.53%) 9.41%다.
경북은 1교시 9.62%, 2교시 9.32%, 3교시 10.19%, 4교시 10.21%로 평균 9.83%를 기록했다. 경북 역시 지난해 결시율(9%)에 비해 조금 증가했다.
한편, 지진 피해를 본 포항 지역 수험생들의 1교시 응시율도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포항 지역 전체 수능 지원자 6천67명 중 562명(9.26%)이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포항 지역 국어영역 결시율은 지난해(8.22%)보다는 높았지만, 전국 지역 결시율(9.48%)보다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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