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우여곡절 끝에 '애프터 수능' 마케팅에 돌입했다.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늦게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무사히 끝나면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신세계는 당초 16~19일 예정했던 수험생 특별 할인행사를 23~26일로 일주일 연기해 그대로 진행한다. 영패션, 스포츠 매장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30% 특별 할인에 나선다. 스포츠 브랜드 블랙야크, 머렐, 나이키 등이 참여한다.
신세계 단독 화장품 편집 브랜드 '시코르' 매장은 같은 기간 2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는 수험표 지참 고객에게 '올리브 크라운' 오렌지 사선 퍼프 정품을 증정한다. 9층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은 매표소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 '합격 기원 부적'을 증정한다.
대구백화점도 풍성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본점과 프라자점 컬럼비아 매장과 프라자점 블랙야크 매장은 26일까지 수험표 지참 고객에게 30% 할인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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