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은 24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제19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열고 평소 봉사 실천에 힘써 온 청소년과 단체 등에 시상했다.
여성가족부장관상 청소년 부문은 대구관광고 1학년 김지은 양과 대중금속공업고 3학년 박동현 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양은 국립소록도병원 콘서트 보조와 홀몸노인 돕기 등 77회 330시간, 박 군은 도시철도 현충로역 안전지킴이와 재활승마 보조 등 78회 284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단체 부문은 지역연합 동아리인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속 '나봄'과 대구동중 동아리 '나누리'가 받았다. 나봄은 복지 분야는 물론 문화시설과 공공장소 등 다양한 곳에서 봉사를 펼치며 청소년의 봉사활동 접근성을 높인 점, 나누리는 나들이 동행 프로그램 '인생은 아름다워'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선사한 점이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터전 부문을 수상한 대구 달서구립 본리도서관은 학생들이 책과 독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 터전을 마련해 준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대구시장상, 대구시교육감상,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사장상 등 35개 시상이 진행됐다. 또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 김호중 성악가가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토크콘서트에 출연해 청소년들과 교감했다.
최희송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학업 등으로 바쁜 일상을 쪼개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몸과 마음으로 애써 준 청소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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