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직무대리 이영석, 이하 대경중기청)은 지역 창업기업의 생산 제품을 촬영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를 27일 확장 개소한다.
대경중기청은 기존 셀프 스튜디오 대비 공간을 2.5배가량(28→70㎡) 확장하고, 천장을 높이는 등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해 다양한 연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경중기청 셀프 스튜디오는 우수제품을 만들고도 전문 촬영장비나 공간이 없어 제품 이미지를 예쁘게 촬영하지 못하는 창업(영세)기업을 위해 2013년 11월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셀프 스튜디오는 전문가용 DSLR 카메라, 디지털 조명 등 다양한 전문 촬영장비를 갖추고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창업'영세기업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해 왔다. 촬영기술이 미숙한 초보 기업도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밀착 지도해 준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셀프 스튜디오를 이용한 고객은 330명으로 2014년 대비 223.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37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업체의 86%가 시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한 예로 주얼리 생산업체 에스비(대표 곽수경)는 해외전시회 참가 및 바이어 미팅용 룩북을 만들고자 셀프 스튜디오를 활용한 뒤 올해까지 프랑스'미국'멕시코 등 3개국에 진출했으며 미국 뉴욕 한 백화점과 입점 계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셀프 스튜디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대경중기청 홈페이지(www.mss.go.kr/daegu)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성장지원과(053-659-2218)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