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가수 김건모가 노후대책으로도 '드론 자격증'이 언급돼 화제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는 선배 가수인 태진아, 김흥국, 이무송을 초대해 노후준비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건모는 "형님들은 노후준비를 어떻게 하고 계시냐"고 먼저 말을 꺼냈다. 이어 김건모는 "요새 용돈이 많이 줄어서 요새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목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행사를 나가는데 이걸로는 노후 준비를 하기엔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모는 "근데 드론 자격증을 따서 농촌에 비료를 주면 7분에 200만원을 번다. 한시간에 6번은 할 수 있다"라고 말하자 김흥국은 "그럼 한시간에 천만원을 금방 벌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건모는 "근데 그 돈은 다 내돈이다. 노래를 해서 번 돈이 아니기 때문에"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드론자격증은 경량 및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자격증으로 무인비행기, 무인헬리콥터,무인멀티콥터 등의 기체 종류를 말한다. 드론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해당 종류의 비행경력이 20시간 이상이 되어야 한다.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이 있으며 시험장소는 서울,부산,광주,대전에 위치하고 있다.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만 14세 이상이어야 하며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어 치러진다. 그리고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정규 비행시간 20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이 정규 비행시간은 국가에서 지정하는 교육기관에서만 이수 가능하며 현재 경기 평택, 충북 청원군, 충북 청주시, 경기도 고양시, 서울 용산 등 6곳의 공인 교육기관이 있다. 문제는 정규 비행시간 이수에 드는 비용이다. 비행시간 이수를 위해서 아카데미가 요구하는 비용은 300만 원에서 600만 원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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